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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과질서, 쓰기의 공간
하렘 조셉 비고 브루노 엄마가 없는 이유? 오만함 꽃을 버린 이유? 백인들의 흑인들에 대한 원죄? 비너스와 짐 짐과 잭 동정 헥터 박사 티모시
0. 제목 HOLY 신성한 MOTORS 움직임들 0. 오프닝 초반 나체 남자의 움직임과 극장 안 멈춘듯한 관객들 흡사 뛰는 말로 상징되는 영화의 상징을 오마주한 듯이 보인다. 0. 여러 캐릭터를 연기한다. 구걸하는 할머니 - 꼬부랑 할머니는 바닥을 바라보는 신체적 한계를 지닌다. 거리의 수많은 사람들은 그보다 자유롭게 움직인다. 할머니의 움직임의 제한이 구걸해도 주변의 움직임들은 관심도 안 가진다. 납치범 광인 '아름다워', '추해' 이 말들이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아름답다는 모델은 마치 정지된 듯이 죽어있는 것 같다. 하지만 추하다는 광인은 오히려 몸을 주체 못할 정도로 움직인다. 아빠 역할 파티에서 딸은 화장실에 숨어있는 왕따 같다. 아빠는 그런 딸을 야단친다. 숨어있는 건 '고정' 파티에서 춤추는 ..
[영상클립] https://www.youtube.com/watch?v=k9rWFqtWodo
[클립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5c4jEEpUsYs
[단어군] https://www.youtube.com/watch?v=iXyTWHAS50o https://www.youtube.com/watch?v=xwhe1zDHrCQ https://www.youtube.com/watch?v=YAmVRhLvsjo https://www.youtube.com/watch?v=pK2PtBhWJ3g&t=45s
모르겠다 모르겠어
1차 그대로 남겨두고 2차 텍스트만 6.1 봉준호 영화를 보는 키워드 계급, 구멍, 공간, 고기, 추적 위의 키워드는 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알게 된 것이다. 6.1.2 구멍 마더는 진태와 그의 여자 친구가 서로 관계를 맺을 때 옷장에서 몰래 훔쳐본다. 6.1.3 공간 ? 6.1.4 고기 고기 장면은 두 번 나온다. 살인사건 전, 살인사건 후 도준이 출소한 뒤. 첫 장면에선 마더가 도준에게 많이 먹으라고 준다. 도준은 자기가 알아서 먹을 수 있다고 신경질 낸다. 두 번째 장면에선 마더가 도준의 범행을 안 상태에서 밥을 같이 먹는다. 이창동 감독의 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할머니 미자가 손주의 범행을 알고 난 뒤에도 밥을 먹인 것과 비슷하다. 미우나 고우나 자식이니 밥은 먹인다는 가족의 모습을 드러낸 것..
도대체 이게 왜 고전명작일까? 대사의 메세지도 스토리도 특이해보이진 않는데 말이다. 단지 죽음이라는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 애초에 고전을 현대의 잣대로 보면 안되는 것인가? 무슨 말이냐면 지금 비슷한 주제의 컨텐츠는 수도 없이 만들어지잖아. 근데 이 영화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담았기에 영화 역사적으로 가치를 지니는 것인가? 이런 식으로 고전을 그냥 읽는 것은 아무런 효용 가치도 주지 못한다. 그저 고전을 봤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지식 자랑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 뭐 그렇다고 완전히 쓸모없는 경험은 아니었다. 십자군전쟁과 페스트라는 역사적 사실과 신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이게 하나의 레퍼런스로 되어 이후 컨텐츠를 소비하며 생각할 때..
이 영화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