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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비평 8주차 과제 《나 혼자 산다》

혼돈과질서 2022. 4. 4. 18:16

영상매체비평 8주차 과제
디지털미디어학과 60151466
한 태 호
《나 혼자 산다》 장르비평
《나 혼자 산다》 343회와 344회를 감상하였다. 이는 연예인들의 삶을 관찰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시 말해서 연예인들이 혼자 사는 모습을 촬영하고 패널들이 감상하며 얘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회차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담았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서 해당 연예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바라보기 힘든 측면들이 존재한다. 우선 해당 프로그램은 있는 그대로의 다큐멘터리가 아닌 특정한 시각에 의해 방송에 보여줄 것과 보여주지 않을 것을 구분하는 변형과 재구성이 이루어진다. 해당 회차의 배우의 사생활은 가감 없이 보여지지 않는다.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행동들은 방송에 나갈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목적으로 나오는 것으로서 온전하게 진실하다고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혼성 장르라고도 볼 수 있다. 연예인들의 삶을 관찰하지만 중간에 패널들이 토크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인간극장》 프로그램과는 다른 방식이다. 《인간극장》에는 패널들이 등장하지 않고 내레이터가 해설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는 패널들이 관찰 대상자의 삶을 보며 토크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준다. 패널들도 여럿이 있어서 패널들간의 다양한 의견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패널들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것들 것 대신 출연자에게 물어봐 준다. 이 프로그램은 고정 패널들이 대체로 정해져 있고 다양한 연예인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들의 삶을 영상으로 보며 토크를 한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연예인들의 삶을 볼 수 있는 기대를 가지며 더욱 더 프로그램을 선호하게 된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의 삶을 좀 더 친근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전달해준다. TV 속에서 화려해 보이기만 했던 연예인이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소위 ‘허당’같은 행동을 하는 것은 대중들에게 친근감을 준다. 이는 대중들이 해당 연예인에 대해 더욱 애정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효과를 불러일으킨다.